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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하게 그리고 더 완전하게

본문: 12

 

(2018.1.7)

 

해마다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산으로 새벽에 이동을 한다. 그만큼 허망한 것과 결실이 있는 것에 대한 간절한 분별과 인생여정에 있어서 새로움에 대한 각오와 다짐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일 수 있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새로움에 대해 두 가지 핵심적인 이야기를 제안하고 있다. 그것은 토대와 목표에 대한 것이다. 토대란 하느님의 자비의 크심에 대한 인식의 토대를 말한다. 자신의 삶의 여정이 속해있고, 가지고 있으며 나아가고 있는 것의 근본은 바로 하느님의 자비속에서 펼쳐지는 것임을 말한다. 목표란 자신을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는 것에 대한 것이다. 자신이 어디로 향하고 무엇을 향해 있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감각을 갖고 헌신(dedication)에로의 소명에 대해 말하고 있다. 토대는 삶에 대한 인식론적인 특성이라면 목표는 기쁨의 열망이 일어나는 삶의 에너지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이 둘은 자기 영혼의 심장에서 일어나는 두 가지 근본 정향(direction)인 것이다.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 사람이 되기는 에고의 성공, 성취, 영향력, , 관계에서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의 심장이 무엇에 의해(by) 그리고 무엇을 향해(for) 뛰는 지를 알게 되면서 일어나는 성숙의 경지이다. 자신의 영혼이 무엇이 새로운 지무엇이 선한 지그리고 무엇이 더 완전한 것인지에 대해 분간하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삶의 능력과 관련된 부분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새로운 감각이 일어난다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사도바울은 알기 때문에 그 주목하기와 지향하기에 대해 우리를 초대하고 있는 것이다.

 

첫째는 순수하고 열정을 다해 나누어 줄 수 있는 능력이 일어난다. 각자는 지체 구실과 은총의 선물이 부여받았음을 계속적으로 알게 된다. 실제적으로 그러한 줌(giving)의 능력이 자신에게서 일어난다.

 

둘째는 사랑과 평화에 관련한 열렬한 마음이 생긴다. 거짓이 없고, 희망을 가지고 기뻐하며 탁한 사정을 돌봐주고, 모든 사람이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며 평화롭게 지내는 능력이 생긴다.

 

사도 바울이 말했듯이 그러한 새로운 능력들은 사람의 공로, 즉 훈련과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토대와 목표에 대한 인식에서 나오는 도약이다. 그것은 주어지는 것이고 부어진 것이며 행하면서 더욱 깨닫게 되는 잠재적인 가능성의 선물이다. 자신의 삶이 그러한 능력으로 전환되는 것은 무엇이 새롭게 하고, 무엇이 선하게 하며, 무엇이 완전하게 하는 지에 대한 분간(discernment)에서 시작된다. 자기 인생이 안전하고 의미있도록 하게 만드는 것이 여기에 달려있다고 사도바울은 우리를 초대한다. 과연 우리는 진실로 마음 깊은 곳에서 새로움’ ‘선함그리고 완전함에 대한 그리움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 전적으로 이에 대한 감각을 열며 한 해를 살려는 결단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일까? 사도바울이 초대하는 것은 해야 할 일이 아니다. 시간과 공간의 흐름 그 깊이에 있는 영혼의 지향성을 말하는 것이다.

 


1. 본문의 글중 나에게 생생하게 다가오는 단어, 문장, 정서적 감각, 이미지에 집중한다. 나의 영혼을 흔드는 말걸어옴을 숙고한다. 말씀이 불꽃처럼 혹은 샘물처럼 촉촉이 오는 것을 주목한다. 나에게 무엇을 말 걸어오는 것인가?

 

2. 당신이 자기 영혼의 진정한 필요에 따라 거룩한 현존/예배/신앙을 위해 새롭게” “선하게그리고 더 완전하게할 것은 무엇인가? 적어도 지난 해와 다르게 좀더 해 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3. 당신이 속한 가정에서 2018년에 새롭게” “선하게그리고 더 완전하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당위가 아니라 자발성을 가지고 좀더 주목해서 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4. 세상과 직업에 있어서 당신이 2018년에 새롭게” “선하게그리고 더 완전하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세상의 요청에 대해 응답할 수 있는 당신의 노력은 무엇인가?

 

5. 당신이 아직도 모르는 잠재적인 가능성으로써 각자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12:6)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무엇이겠는가? 그것이 어떻게 격려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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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박사 | eco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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