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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유와 갱생 그리고 회복: 네 번째 이야기

 

본문: 요일4:7-5:5

 

우리가 인간으로서의 보편적인 인생을 살아가면서 공통적으로 내가 안고 있고, 또한 기독교인으로써 특수하게 내가 안고 있는 중첩된 질문은 생명(life), (living) 그리고 살아있음(aliveness)에 대한 감각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이다. 우리의 신앙이 교리적인 측면에서 신과의 관계에 대한 특수성에 그동안 고집하면서 삶과 분리에서 우리를 힘들게 했다면, 한달후 종교개혁 500년이 되는 지금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러한 특수성인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성서(sola scriptura) 그리고 오직 은총(sola gratia)라는 이름하에 95개조의 아니오의 영역에서 어떻게 삶의 보편적 진리에 기독교적 특수성의 를 부여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가 우리에게 주어진다.

 

루터의 그러한 3 가지 오직으로 인해 우리는 삶과 신앙을 분리하고, 관념과 추상을 삶의 실재와 분리시켜 관념과 추상을 위한 헌신자로 만들면서 심각하게는 전쟁부터 작게는 스트레스에 이르기까지 통합된 삶을 살지 못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죽음에서 생명(life)에 대한 관심을 잃었고, 이 지상적인 생을 온전히 살아감(living)의 영역을 상실하여, 일주일의 한두번의 예배공간을 중심축으로 기독교인의 삶을 축소시켰다. 게다가 십자가의 금욕적인 경향으로 생생하게 살아있음의 감각(aliveness)을 박탈하여 심각한 존재로 만들었다. 생명, , 그리고 생생히 살아있음에 대한 감각에 대한 (amen)”를 우리는 어떻게 찾을 수 있는 것인가? 이에 대한 요한 기자의 통찰은 놀랍다.

 

1. 사랑의 길로 그대의 삶을 초대한다. 그것은 심장이 가르쳐주는 영혼의 길이다. 그대가 이미 본래 부여받고 태어난 능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것이고 본래적인 그대의 자아가 추구하는 길이다. (나의 중심인 사랑의 인식)

 

2. 영혼이 추구하는 그 사랑의 길은 확실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보편성안에서 부여됨을 자각하게 만든다. 나의 영혼의 중심원은 더큰 중심원안에 포함되어 있다. 나의 사랑을 통해 그것이 본원적인 현존(Original Presence)으로부터 부여되는 것임을 안다. 그래서 나를 넘는 숭고한 사랑의 실재(the Beyond Love 혹은 the Depth Love)를 알게 된다. 당신의 사랑은 통해 얻은사랑임을 알게 된다. (나를 포함하는 더 큰 중심의 인식)

 

3. 그 사랑이 본원적인 사랑과 맞닿고 연결됨을 느낄 때 그대가 지닌 심장의 지성이 전체성의 지성의 안내를 받게 됨을 안다. 그 지성이 성령이다. 그 성령이 통합과 일치 곧 내 영혼의 심장과 신성함의 심장을 연결한다. “우리가 하느님 안에 있고 또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4:13)

 

4. 성령, 곧 전체성의 지성의 안내를 통해 더욱 분명해지는 변화(transformation)가 있다. 그것은 사랑이 육신이 된, 곧 삶의 실존이 된 생명으로써 그리스도라는 속마음이 일상에서 살아있게 된다. “사랑안에 있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있으며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살게 되었으니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성된 것이 분명합니다.”(4:16-17). 이 지상적 삶에서 그리스도라는 이치와 삶의 패턴이 새로운 나, 새로운 소명을 만들어 삶의 에너지로 분출한다.

 

5. 그 완전한 사랑은 최후 승리로써 이 지상의 최고의 적인 두려움을 없앤다. 여기서 완전한 사랑’(4:18)은 본질로써 완전함이 아니라 성령을 품은 연약한 존재의 철저한 하느님 사랑에 대한 개방의 완전성이며, 나로부터 아닌 성령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으로부터 부어져 나오는 그러한 완전한 사랑이다. 그래서 두려움을 이긴다. 그래서 삶은 징벌로써 두려움의 핵심인 죽음을 넘어 하느님의 사랑이 영원히 존재함을 이해하게 된다. 두려움으로써 죽음이 우리의 본연의 생명을 막거나 그 신적인 사랑으로부터 우리를 분리시킬 수 없다. , 죽음, 하늘의 권세, 권능의 세력 그 무엇도 허상이며 사랑의 실재가 유일한 진실임을 안다.

 

6. 당신의 영혼이 그러한 완전한 사랑에 매혹되어/이끌리게 되면 이 지상적인 것에 더욱 충실하고 더욱 정성스러워진다. 그것이 바로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기이다. 왜냐하면 모두가 하느님의 사랑의 신호요 통로요 그분의 실재에 대한 반영임을 보기 때문이다


 7. 당신은 최종적으로 신앙으로 세상을 보는 길을 걷는다. 보이는 것이 실재가 아니고 신뢰하며 보이지 않은 것에 안내되는 신앙의 감각을 얻는다. “하느님의 자녀는 누구나 다 세상을 이겨 냅니다. 그리고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 믿음이 최종적인 실재가 된다.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에 당신은 이해가 되지 않아도 믿음으로 신뢰하며 걷게 된다. 세상을 이긴 믿음이 출현한다. 이것이 우리가 초대되는 치유, 갱생과 회복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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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박사 | eco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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