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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3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형실습<내면작업 10일차>


용서는 행복에 대한 열쇠이다.

Forgiveness is the Key to Happiness.

 

내가 누군가가 죄가 있는 것으로 볼 때마다,

나는 내 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무가치함의

감각을 강화시킨다.

내가 다른 이들을 기꺼이 용서하지 못하면

나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다.

내 생각에 과거에 누군가 나에게

행한 것이 무엇이든 혹은

내 생각에 내가 무엇을 행했는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오직 용서를 통해서만

죄책감과 두려움으로부터

놓아짐이 이행될 수 있다.

 

오늘 나는 내 자신과 타자들에 관해

과거의 잘못된 지각들(misperceptions)

내 보내기로 선택한다.

그 대신에 모두와 결합하여 말하리라:

나는 당신과 나 자신을 오직

진정한 용서의 빛안에서 봅니다.

 

(성찰:

모든 종교는 하나의 공통된 황금률을 지지한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에게 해주라 (혹은 네가 싫은 것을 남에게 하지 말라)” 이는 단순히 윤리적인 공리가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어 영적인 원리이다. 내가 사랑과 평화를 받기를 원한다면 그것을 남에게 주는 방식에 의해 나에게서 이루어진다.

 

이 황금률은 두 가지 이해에 기초한다. 하나는 참되고 궁극적인 실재로서 신의 실재에 대한 이해이다. 하느님이 참이고, 인간의 본성이 신성과 맞닿아 있다면, 내 참자아의 터전인 거룩한 본성이 출현하는 것은 사랑과 평화라는 에너지를 통해 그 발원체가 생성된다. 행복은 사랑과 평화의 조화로운 상태에서 나온 결과물이고, 사랑과 평화의 에너지는 참되고, 신성한 발원지에서 연루한다. 내가 사랑과 평화를 남에게 준다는 것은 발원체를 활성화시키는 것이고 이는 나의 참된 본성과 그 능력을 활성화한다. 따라서 준다는 것은 내 안에 생기게 하는 것이고, 줌을 통해 나는 나의 능력과 그 본성을 깨닫고, 줌으로써 내 안에 더 무궁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신의 실재를 믿지 않는 불교의 공()사상 경우에는 그것이 상호의존의 근거가 된다. 상호의존은 정확히 내가 주는 것이 내가 받는 것임을 주지시킨다. 내가 상대방에게 주는 독소적인 것 두려움이 상호의존에 의해 내게 돌아오는 것-“죄책감무가치함”-이라면, 마땅히 내가 주는 사랑의 빛은 상대방의 빛으로 나를 밝히도록 돌아오게 마련이다. 같은 것이 같은 것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삶을 맞이하는 에너지로서 두려움은 안전의 결핍감으로 인해 공격과 분노를 자아내고 이로 인해 결국은 원하는 안전을 형성할 수 없으므로 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무가치함을 초래한다. 그리고 이것은 악순환으로 반복되어 에고의 성취, 노력, 소유의 패턴으로 나타나게 된다. 용서는 단순히 타자의 잘못을 향한 나의 윤리적인 행동이 아니다. 용서는 두려움의 에너지에 의해 형성된 상대방에 대한 적대감과 나에 대한 죄책감과 무가치함이라는 응결된 에너지 패턴을 녹인다. 그리고 자신의 본성이 사랑에 기초함을 자각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용서는 윤리적인 것을 넘어 인식론적인 차원과 존재론적인 차원에 연결된다. 용서는 타자에 대한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본성을 찾아가는 인식과 능력을 주는 핵심열쇠이다. 용서는 죄책감과 두려움으로 파편화되거나 경직된 부정적인 인식 체계를 해체시킴으로써 저절로 은총의 빛이 들어오게 한다. 이를 통해 당신(Thou)이 제대로 보이고, 더불어 내 자신이 보인다.

 

나는 당신과 나 자신을 오직

진정한 용서의 빛 안에서 봅니다.”

 

- 박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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