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글 수 43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형실습<내면작업 5일차>



세상을 보는 다른 길이 존재한다.

There is another way of looking at the world.

 

두려움의 눈을 통해 보는 세상은 진실로 위협적인 세상이다.

그러나 그 세상을 보는 다른 길이 있다.

나는 익숙한 사람들과 사물들을 마치

처음인 것처럼 보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과거의 두려움없이

내 주변 모두에게서 그리고 내 삶의 일부인 사람들

모두에게서 있는 아름다움, 기쁨 그리고 만족함을

나는 경험할 수 있다.

내가 두려움을 경험할 때마다,

나는 다음을 되풀이 할 것이다:

이 순간은 당신(이름)과 나 자신을

두려움 많은 세상으로부터

해방시키는 때이다.

함께, 우리는 사랑스런 세상을

보는 데 함께 할 수 있다.

 

 

(설명: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이 실제라고 생각하며, 보여진 것으로 인해 내가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여긴다. 그리고 그러한 논리는 매우 강력하게 작동하여서 나의 감각, 정서, 생각 그리고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이것이 사실이 아닌 경우를 우리는 안다. 예를 들면 영화관에서 스크린에 펼쳐지는 사건, 음향, 연기, 경치는 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지만 그것은 투사된 것임을 우리는 안다. 투사된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그것을 보고 웃고, 울고, 심각해지고 긴 여운이 가슴에 남는다. 그 정도로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실재가 아닌 투사라 할지라도 강력하다.


눈앞에 펼쳐지는 위협적인 세상은 그것의 다양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영사기의 산물이며, 그 영사기는 바로 두려움이다. 다양하게 출현하는 위협적인 사건, 사람, 상황에 대해 출현한 그 사건, 사람,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힘을 쓰고 에너지를 쓰는 것은 스크린에 있는 상()과 싸우는 꼴이어서 반복의 경험을 할 뿐이다. 누구나 이 모습을 보고 어리석다고 말하겠지만 실상 우리의 처지는 그 모습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이 모습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위협적인 사건, 사람, 상황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투사한 내 내면의 두려움이 원인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사물의 실상은 본래 그러함 what it is’으로 있는 것이며 위협적인 것으로 느끼는 것은 내 주관의 해석이다. 두려움을 통한 나의 해석이 위협적인 사건, 사람, 상황을 출현시킨다. 그것은 증강현실로서 사물의 실상에 내 두려움이 투사된 이미지가 복합 실재로 가공한 것이다.


이 두려움의 작용과 다가오는 위협적인 세상에 대한 익숙함의 덫으로부터 벗어나는 한 가지는 호흡에 집중하는 것이다. 들이쉴 때 마치 갓 세상에 나온 아이가 숨을 들이쉼으로 깨어나 삶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깨어난다고 상상한다. 내 쉴 때 당신의 할머니 혹은 할아버지가 마지막 숨을 내쉬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한 영면에 들어서는 것을 보듯이 내려놓는다고 상상한다. 그렇게 들이쉬고 내시면서 깨어나기-내려놓기를 반복한다. 초점은 당신이 유지하고 있는 그 익숙함의 정서, 생각, 패턴을 깨뜨리는 것이다. 그 위협에 대한 익숙함에 대해 싸우거나 저항하지 말고 호흡으로 돌아온다. 들이쉬면서 처음으로 생을 부여받는 깨어남으로 그대는 이 생으로 들어온다.’ 내 쉬면서 그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감사하며 그동안의 놀이에 대해, 연기에 대해 블레싱한다. 관객의 박수를 받으며 그대는 마스크(페르소나)와 의상을 벗고, 무대의 뒷문을 열고 나간다.’ 깨어나 삶으로 들어오기 그리고 내려놓고 굿바이하기를 연상하며 호흡에 집중해서 당신의 익숙함을 흩어버린다. 진정으로 두려워할만한 것은 바로 그 익숙함이다.


깨어나기-놓아보내기를 호흡과 더불어 반복하면 사물의 본래 그 실상을 마치 처음으로 보는것처럼 만나고 저절로 아름다움, 기쁨 그리고 만족함을 보게 된다. 이는 사랑의 눈을 찾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양자역학의 양자도약, 비국소성 그리고 얽힘이 사실이라면 그대는 무언가를 얻거나 성취하거나 노력할 필요가 없이 일어난다. 관찰대상이 바뀌어서가 아니라 관찰자의 눈이 바뀌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다른 실재인 것이다. 위협의 입자가 생생함의 파동의 실재로 나타난다. ‘사랑스런 세상이 갑자기 출현한다.



사랑스런 세상을 느낀다는 징조는 이것이다. 그대의 실수, 잘못 선택함, 실패, 그리고 무력감에 대한 지나친 심각함에 갑자기 미소와 웃음이 찾아온다. 그런 일을 경험한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심각하게 상실한 것은 아님을 알게 된다. 그건 놀이였고, 역할이었고, 이제는 다른 놀이, 다른 역할을 할 준비가 되었다. 그 실수, 잘못선택함, 실패 그리고 무력감은 도전(challenge)이었고 나는 그것을 마스터 하는 과정의 훈련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숙달의 훈련에서 그런 경험은 당연하다는 이해가 올라온다. 신기하게도 이 눈물나는 세상이 그대에겐 더욱 사랑스런 세상으로 다가온다. 울면서도 웃는다. 웃으면서도 운다. 울면서 웃고, 웃으면서도 우는 것을 통해 그대의 심장은 열려지고 치유되고, 깊어진다. 비록 머리로는 이해가 안 되어도, 그대의 심장은 믿을만하다. 그리고 말할 수 있게 된다: “그 모든 것이 좋은 경험이었어!”

                                                                               - 박성용)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전체성의 체험과 개별성의 착각- 존 카밧진 평화세상 2014-07-20 5837
43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형실습<내면작업 18일차:마지막회> 평화세상 2018-05-09 317
42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형실습<내면작업 17일차> 평화세상 2018-05-08 338
41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형실습<내면작업 16일차> 평화세상 2018-05-07 318
40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형실습<내면작업 15일째> 평화세상 2018-05-04 347
39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형실습<내면작업 14일차> 평화세상 2018-05-03 381
38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형실습<내면작업 13일째> 평화세상 2018-05-01 392
37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화실습<내면작업 12일째> 평화세상 2018-04-30 409
36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형실습<내면작업 11일차> 평화세상 2018-04-30 434
35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형실습 –재 복습(토/일) - 평화세상 2018-04-28 421
34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화실습 <내면작업 10일차> 평화세상 2018-04-27 430
33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화실습 <내면작업 9일차> 평화세상 2018-04-26 411
32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화실습 <내면작업 7일차> 평화세상 2018-04-24 401
31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화실습 <내면작업 6일차> 평화세상 2018-04-23 411
»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화실습 <내면작업 5일차> 평화세상 2018-04-20 406
29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화실습 <내면작업 4일> 평화세상 2018-04-20 396
28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화실습 <내면작업 3일> 평화세상 2018-04-19 392
27 평화능력을 위한 의식변화실습 <내면작업 2일> 평화세상 2018-04-19 401
26 평화능력를 위한 의식변화실습 <내면작업 1일째> 평화세상 2018-04-18 437
25 삶의 흐름을 강화하는 3 가지 응답: 예, 아니오 & 대안 평화세상 2018-02-11 716
24 길을 막고 있는 것이 길이다-마크 네포 글 묵상 평화세상 2017-10-01 1169
박성용박사 | ecopeace21@hanmail.net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