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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하는 행동& 반응하는 행동

 

오늘의 본문; :13:10-17; 고전3:16-17

 

하느님나라(샬롬의 통치)의 길을 가는 사람은 여정에서 만나는 사물, 관계, 도전, 상황에 있어서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은행동을 유발시킨다. 그 행동이란 생성하는 행위(generative doing)’을 말한다. 그에 반해서 문화적 기독교인의 특색은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세상에 속한행동을 한다. 그 행동을 반응하는 행동(reactive doing)’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선 후자의 경우를 보자. 성전을 대용한 회당(synagogue)의 수장인 회당장은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 것을 보고 분개하여’(14) 예수의 치유 행동을 반대한다. 그에게는 18년동안 병마에 사로잡혀 있던 여인을 치유하는 행동이 거룩한 안식일을 어긴 것에 대해 보고 분개하여논쟁하며 반대자가 된다. 이 사람의 행동은 거룩의 추상적인 원칙에 대한 신념이 있고, 타당하지 않은 사건, 행동이 일어나면 자극이 되어 이에 대해 맞서는 반응하기의 방식으로 자신의 의식(consciousness)과 언어 및 행동이 맞서서 반응하기라는 자동반응을 가져오게 된다. 자극에 대해 맞서서 반응하기는 그가 아무리 신앙의 옷을 입었다고 할지라도 그 신앙이 반응하기의 행위를 자각하거나 멈추게 할 수가 없다. 신앙이 피와 살 그리고 뼈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거룩이 관념이 되어 단지 반응하기로 사는 회당장의 사례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보인 행동은 매우 다르다. 여정에서 만난 “18년 동안이나 병마에 사로잡혀 허리가 굽어져서 몸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여자”(11)에 대해 그가 한 행동은 전적으로 다르다. 그는 보시고 가까이 불러”(환대하기), “손을 얹어 주시고”(연결하기) 궁극적으로는 허리를 펴고 하느님을 찬양”(온전함과 풍성함)에로 가도록 하셨다. , 만나는 사건, 관계, 사람, 상황에 대해 생성적 행위를 하신다. 그러한 생성적 행위의 최종은 온전함이라는 생명의 본질적 상태와 더불어 내면이 지닌 기쁨과 찬양의 충만함(풍성함)이다. 이것이 세상에 있되 세상에 속하지 않는 행위이다.

 

회당장의 행위(, 반응하는 행위)는 만나는 문제상황에 대해 옳고그름의 신념에 기초하여 잘못에 대해 반응하며 살고 그 결과는 논쟁과 따짐, 거부와 분리, 판단과 무관심이다. 예수의 행위(생성하는 행위)는 문제상황의 중요성을 변화시킨다. 환대하고, 연결하며, 치유하고, 세워서, 충만케 한다. 상대방의 불결과 문제점이 상황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는 일관성있는 선택의 과정을 통해 내가 온 것은 양으로 하여금 생명을 주되 더욱 풍성케’(10:10)하려 온 것이란 자신의 삶의 미션을 그대로 관철시킨다. 본문이 한 개인에게 대한 생성적 행위라면 집단으로 경험한 사례는 오병이어의 사건이다. 오천명의 굶주림의 현실앞에서 작은자(어린이)를 맞이하여, 그의 작은 기여와 연결하여 하늘을 향해 축사하여 오천명이 배부르고 12광주리가 남는 풍성함으로 전환시킨다. 이것이 생성하는 행위의 근본패턴이다. (), 결핍, 그리고 잘못됨을 전환시켜 온전함과 풍성함을 가져온다. 하나님나라(샬롬의 통치)에 대한 신앙은 바로 이렇게 신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당시 전통유대교에 대해 이 땅의 문제에 대한 샬롬의 통치력을 누리는방식으로 전환시키는 생성하는 행위에 기초한다.

 

그러한 샬롬의 통치력에 대한 생성하는 행위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그대의 의식(consciousness)과 어떤 실재(reality)를 보고자하는지에 대한 그대의 내면의 자세와 그것을 실제로 펼치는 방식간의 일관성에 따른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는데”(10).첫째는 그대의 자의식으로서 예수(구원하신다)됨이다. 둘째는 거룩한 시간과 공간(안식일과 회당)에 대한 의식(시간과 공간에 대한 신성한 의식>안전한 공간)이다. 셋째는 서클진행처럼 환대와 연결 그리고 풍성함(찬양)으로 나오기를 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이다.

 

그러한 그대의 신성함에 대한 의식의 품음과 그 의식의 펼쳐짐은 이 세상의 중력을 무화시키고 세상에 속하지 않은 새로운 실재인 구부러진 인생이 펴지고, 그대가 원하고 즐거워하는 에고의 기쁨이 아니라, 자신을 넘어선 하느님을 찬양하는 경지를 초대한다. 여기에는 저항과 논쟁의 무거움, 반대와 망신의 무거움이 아닌 온갖 훌륭한 일을 보고 모두 기뻐하는’(17) 풍성함과 충만함의 새로운 현실성이다.

 

이러한 새로운 현실성은 나를 넘어선 신에 대한 경배에로의 향함(toward-ness)이 아니라, 자신의 생과 이 땅에서 펼쳐지는 누림(flourishing)’으로서 샬롬의 통치(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서 누리는 정의와 평화와 기쁨입니다-14:17)의 육화된 체험의 경지를 이 세상에서 맛본다.

 

그대의 삶에 들어온 빛으로 인해 논쟁과 분개, 반대와 망신이 없으므로 온갖 훌륭한 일은 저절로 출현하며 그로 인한 손쉬움과 풍성함으로 기쁨은 더욱 커진다. 이것은 이제 그대가 반응하며 사는삶이 아니라 생성하며 사는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신앙은 그러한 터 속에서 능력을 품어낸다. 그대는 이제 희생자가 아니라 성령과 함께하는 공동창조자가 된다. 이것이 신앙의 길을 가는 자의 능력이다.

 

본문을 통한 삶의 영적탐구 질문

 

1. 침묵하고 자신을 연다. 자신의 몸과 의식을 정화하여 영혼이 성전이 되게 한다. 그래서 성령이 출현하는 공간을 영혼에 마련한다. 텍스트안에서 작동하는 거룩한 영이 나에게 말을 걸도록 허락한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묵상한다.

 

2. 당신의 삶속에서 허리를 펴고 하느님을 찬양한 경험을 살펴본다. 그리고 보고 분개한경험을 살펴본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드는가?

 

3. 다음 세 가지 삶의 단계/차원이 당신의 삶과 내면속에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가? 그냥 흘러가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일상의 삶, 안식일(거룩한 시간)을 지키는 것에 대한 각성하기, 사탄의 사슬에서 풀어나오기. 이 세 차원이 무엇을 경험하게 하고 어떤 내적 상태를 가져오는가?

 

4. 율법을 지키기와 복음의 능력을 살기는 마치 반응적인 행동의 삶생성하는행동의 삶의 차이와 같다. 그 차이가 어떻게 다가오는가? 그리고 이것이 그대의 신앙의 삶에 어떤 통찰을 가져다 주는가?

 

5. 기록하고 묵상한다: 하느님의 영이 당신에게 말한 것을 묵상하고 마음에 품는다. 그래서 그것이 내안에서 생명을 갖고 내 영혼에 부어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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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박사 | eco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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