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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랜센드(transcend): 평화의 철학 -  발현을 위한 하나의 방법 


 평화를 위해 일한다는 것은 폭력의 형태와 원인 분석, 방지책 모색, 사전 예방, 치유 활동을 함으로써 폭력에 대항해 일하는 것을 말한다. 질병이 건강과 관계있는 것처럼 평화는 폭력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과 그가 처한 환경의 자연, 성별, 세대, 인종, 계급, 배타성, 국가, 또는 지역과 같은 인간 사회의 단층적 측면으로 인한 대량 학살, 막대한 범위의 사살이 중요하다. 직접적인 폭력이거나 사회 기저로부터 충분한 영양과 건강이 공급되지 않는 사회 구조로 인한 간접적이고 속도가 느린 계속적인 폭력이거나를 막론하고 그 효과는 진정으로 거대한 고통인 것이다.  


 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은 성별, 세대, 인종 간에 비강제적인 방법으로 소외된 이들을 끌어안고 계급, 국가, 지역간에는 직접적 또는 구조적 폭력을 지양한다. 그럼으로써 평화와 자연성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자유와 건강을 일구는 것이다. 이러한 세상에서는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위해 한데 뭉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소수의 국가들과 엘리트들만의 공조(共助)를 나타내 그 의미가 퇴색한 현재의 세계화와는 다른 진정한 세계화일 것이다. 진정한 세계화를 위한 가장 좋은 도구는 지구촌 민주화를 위한 유엔 총회를 포함한 UN의 개선일 것이다. 거부권 행사의 특권이 주어진 국가들은 대다수의 인구가 거주하는, 예루살렘이나 홍콩과 같은 2제3국일지도 모른다.


 개선된 유엔은 비정부기구(NGO)와 지방정부(LAs), 다국적기업(TNCs)같은 시민사회단체들과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평화 운동가를 기초로 만들어져야 한다. 현대의 국가 체제는 1648년 베스트팔렌 평화조약 [*역자 주: 유럽에서 30년 전쟁의 결과로 맺어진 강화조약] 에서부터 분명히 과대 활용되어왔다. 그것은 국가 간 전쟁의 권리를 부여하는 전쟁 시스템이다.[유엔 헌법 9조는 이 권리에 대해 일본은 제외하고 있다.] 개선된 유엔은 또한 자치권을 위해 노력하는 국가들을 지지하며 특정 국가에 특혜를 주지 않아야 한다. 국가는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므로 소수 엘리트들에 의해 규정된 이익을 충족하기 위해 전쟁까지 불사한다. 국가가 벌인 평화 사업의 규모와 이익을 위한 전쟁의 규모를 비교해 보면 분명히 알 수 있듯이 평화는 우선순위로 여겨지지 않는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탐욕스러운 소수의 지배 계층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영역, 완곡하게 표현하면 그들의 이해(利害)범위 외부나 자신들의 동맹체 안의 소수 계층에 속한 이권을 노린다. 만약 그 소수의 국가들이 평화를 위해 일하는 척 한다면 그것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쓰는 방법일 뿐이다. 그리고 설령 그 의도가 꾸밈이 없다 할지라도 그들이 얼마나 무지할 지 그리고 얼마나 그들의 노력들이 미숙할 지는 자명하다. 그러나 이 중 그 무엇도 그들이 평화나 전쟁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요구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비정부기구(NGO), 지방정부(LAs), 다국적기업(TNCs), 각 개인과 같이 시민사회의 비국가행위자(non-states)들이 필연적으로 자격이 있다고 여겨지지는 않는다. 국가들이 개선되지 못할 것이라거나 환경, 성(性), 세대, 인종, 계급, 소외 등의 분야(민주주의 제도 하의 평화와 보편적 인권을 위한 주요 도구로 분류)에서 훌륭한 평화 운동가가 될 수 없다는 것도 옳지 않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제도는 문화적인 특색이 없을 뿐더러 실제로 지배적인 국가와 연맹의 이기주의가 민주적 다수에 의해 지지되는 국가간의 또는 국내의 관계 안에서 반드시 행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 두 주체는 문화적으로 중립적이지도 않고 국가 내부에서 그리고 국가 간 관계에서 필수적으로 연습되지 않는다. 인간 사회 구축의 거시적인 측면에서 볼 때 국가와 동맹 중심주의는 민주적 다수에 의해 종종 지원되어 지배적으로 보여진다.


 그러므로 중세시대의 선각자들과 함께 지난 세기의 초반부터 비국가행위자들은 평화를 위해 일해왔다. 지금까지 평화에의 접근법에는 최소 3가지의 단계가 있다. 평화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갈등과 감정 이입, 비폭력과 창의력을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많은 폭력이 갈등 상황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데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갈등은 태도(Attitudes)과 행동(Behabior), 논쟁이슈(Contradiction)의 ABC 트라이앵글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갈등의 근원은 논쟁과 양립하지 않는 목표들에 있다. 증오에 가득 차고 냉담한 사고(思考)와 행동은 그 후에 오며, 이 세 가지 요소들은 서로를 자극한다. 시간이 흐른 후에 갈등은 아군/자신, 적/타인을 나누고 구체화한다. 전자는 더욱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에, 후자는 더욱 부정적인 사고와 행동에 둘러싸여 있다. 아군의 이미지는 그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포함시키지 못하는 과대망상에서 나오며 적의 이미지는 그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포함시키지 못하는 편집증에서 나온다. 정신병자 집단과 같은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병리현상들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한 개인을 비슷한 기질별로 분류할 수 있다. 합리성의 소실, 진부한 대립이 이어지는 심층문화(deep culture), 권력의 탈취와 폭력은 크게 다르지 않다. 냉전은 시민 사회의 권력이 이전의 인식을 바꿀만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을 때까지 그러한 경향을 보여주었다. 그러한 갈등들은 유고슬라비아 주변에서 나타나고 있다. 심층적인 사고방식과 행동 그리고 논쟁이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의 피상적인 부분들을 조종하거나 최소한 그 부분들에 영향을 끼친다는 가정 하에 ABC트라이앵글로 행동과 상충하는 목표들을 관찰해 규명하겠다. ‘심층적이다’라는 것은 무의식적이고 감추어져 있으며 내면적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위의 세 가지를 앞서 언급된 인간 사회 구조의 여덟 가지 단면들에 의해 구조화된, 심층문화와 기본적 요구 그리고 심층구조를 갖고 나타내고자 한다. 사고방식, 행동, 논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표면적으로 심층적으로 평화에 접근 할 수 있다. 그러한 과정으로부터 세 가지 접근법이 나타난다.


제1세대 평화 접근법은 제 2차 세계대전 전(前)까지 존재했다.


A-oriented(사고방식 중심적 활동): 평화 운동, 평화의 옹호와 시위 활동.

B-oriented(행동 중심적 활동): 전쟁 반대 또는 사회 제도를 통한 전쟁 방지.

C-oriented(논쟁이슈 중심적 활동): 글로벌 거버넌스와 우량 정부의 세계화.


사람들은 시민운동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한다. 정부는 지역적이면서 국제적인 화합을 추구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통치 방식의 메커니즘을 통해 전쟁이 없어질 것을 추구한다. 때문에 이 세 가지 방법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이 접근법의 모토는 ‘평화는 일반 대중에게 위임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이다.


제2세대 평화 접근법은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존재했다.


A-oriented: 보다 많은 지식과 정보를 위한 평화 교육, 평화 저널리즘

B-oriented: 비폭력 또는 비폭력적으로 대항하는 능력.

C-oriented: 갈등의 변혁과 창조적인 갈등의 해결


이 접근법은 제1세대 접근법에서부터 나왔다. 때문에 위의 세 가지는 서로 연관되어 있다. 사람들은 정부가 추구하는 이익들 중에서 평화가 상위에 위치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기 시작했으며 냉전기간 중 평화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것을 보게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포용력을 확신하지 못했다. 그들은 평화에 대한 연구나 교육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간디(Gandhi)와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만델라(Mandela)와 투투(Tutu) 대주교와 같은 이들에 영향을 받아 싸우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정부의 대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NGO 외교 등 민간 외교의 형태가 갈등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접근법의 모토는 ‘평화는 국가에 위임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이다.

 제3세대 평화 접근법은 냉전 이후부터 존재했다.


A-oriented: 필요에 따라 평화 문화가 심층문화에 침투.

B-oriented: 비교섭적 중심 세력으로서의 기본적인 인간의 요구.

C-oriented: 평화 구조와 성(性)과 같은 사회의 단면 복구.


평화의 토대는 내면에 존재하며, 프로이트(Freud)와 융(Jung)(필요와 문화), 마르크스(Marx)(필요와 구조)를 일반화한다. 이 접근법의 모토는 ‘평화는 피상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이다.


 제1세대 접근법은 전쟁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사람들은 국가와 민족을 초월해 정부의 협조를 통해 평화를 요구했다. 제2대 접근법은 정부에 대한 반작용이다. 사람들은 점점 회의적으로 변해갔고 그들 스스로 평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자 했다. 제3세대 접근법에는 평화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가, 그리고 그것이 기본 욕구충족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와 같은 문제들을 인식하면서 평화에 대한 단순 접근법에 대항하는 반응이 일어났다.


평화 접근법을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으로서 갈등을 이용하는 더욱 다이나믹한 방법도 있다. 갈등은 순환 주기를 가지고 있다. 갈등은 단계들을 걸치고 그러한 과정에서 폭력을 유발하고 전쟁을 발발시킨다.

단계 1: 폭력을 사용하기 전 : 평화 발달(갈등변혁), 평화 구축 포함

단계 2: 폭력 양상 중 : 평화 유지, 평화 구역 포함

단계 3: 폭력을 사용한 후 : 재건과 화해 포함


 이는 국가 간 협력의 장을 열었다. 비국가행위자들은 국가가 폭력을 행사하지 않으면 그에 대해 독자적 권위를 가지는 것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어느 국가든지 평화적 행동에 대한 독자적 권위를 행사했다. 협력은 위에 제시된 다섯 가지 접근법 모두에 필요하다. 비국가행위자들은 갈등을 변혁시킬 수 있다. 국가들은 그 결과를 조약을 통해 정식으로 승인하고 따를 것이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단계 1에서 예방적으로 사용되고 단계 2, 3에서는 치유적으로 사용되는) 평화의 구축은 개인적, 사회적 병리 현상의 분열의 대책으로서 필수적이다.  평화 유지와 평화 조성은 세계정세가 정상이라는 보기로서 군대와 경찰, 일반 시민 모두에 의해 가장 잘 이루어 질 수 있다. 화해는 폭력의 상혼을 치유하고 갈등의 종결을 가져오므로 국가행위자가 폭력을 사용한다면 그들을 포함해 이루어져야 한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화국의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 보스니아인 간의 화해와 코소보의 세르비아인과 알바니아인 간의 화해는 필요하다. 유엔 평화유지군의 프랑스군과 독일군, 나토(NATO), 미국과 영국, 폭파범들,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보호국간의 화해도 마찬가지이다.

 평화 연구와 평화 조사는 어떠할까? 그것은 모든 접근법과 그 이상을 다루어야 하며, 개인 간, 사회 공동체 간, 국가 간 각 수준의 조직으로부터 이론을 도출해 내야 한다. 한 학기 혹은 여름 학기의 구(舊) 모델은 바뀌어서 평화 연구를 의학 연구처럼 각 대학의 교수단과 4-5년의 연구와 실험을 포함해 전문적인 행동을 대비하여 수행해야 할 것이다.


다음의 14가지 접근법은 평화적 세상을 위한 하나의 모델로 결합된다.


1, 평화운동 : 평화운동은 국가와 기업들이 평화 프로그램을 설명할 의무를 지는 방식으로 평화에 헌신하는 것까지 그 개념을 확장시켰다.


2. 반전 활동 : 전쟁 반대는 중독성이 강한 환각제와 같은 공격적인 무기를 비합법적으로 연구, 개발, 생산 분배, 소유, 사용하는 행위를 문제시 한다.


3. 글로벌 거버넌스 : 글로벌 거버넌스란 거부권 행사를 반대하고 국민 의회의 직접 선거를 통해 UN을 민주화함을 이야기한다.


4. 평화 교육 : 행정학, 위생학, 성교육 또는 자문화에 대한 지식의 교육과 같은 수준으로 모든 학교에 평화 교육이 도입되어야 한다.


5. 평화 저널리즘 : 신뢰할 만한 언론사들은 갈등 속에서 폭력적인 문화가 아니라 해결하는 문화를 구축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6. 비폭력 : 자신의 주장을 위해 비폭력적으로 싸우는 것과 기본 요구를 완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방어하는 것은 공통적인 기술이 되어가고 있다.


7. 평화 발달/ 갈등 변혁 : 갈등은 위생학과 같이 어느 곳에서든 시민들을 훈련시키는 요소로 지식과 기술을 사용한다.


8. 평화의 문화 : 평화 문화는 사람들이 그들의 문화와 평화를 더욱 생산적인 것으로 하기 위해 무엇이 뒷받침이 돼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다.


9. 기본적 욕구 : 기본적 욕구란 모든 사람들, 실제로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본적 욕구를 존중하고 정책의 지침이 된다.


10. 평화적 구조 : 환경, 성(性), 인종, 계급, 민족, 국가 등의 착취적이고 억압적인 구조를 공평하고 동등한 구조로 구축해 감을 뜻한다.


11. 평화 구축 : 평화를 구축한다는 것은 세계의 활동가들에 대한 일방적으로 좋거나 또는 나쁜 이미지보다는 좋기도 하면서 나쁘기도 한 이미지들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또한 각 방면으로 긍정적인 연대들을 만들어 낸다.


12. 평화 유지 : 최소한의 무력으로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스스로를 방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폭력 행사자들에 대한 보호적 중개자가 되는 것이다.


13. 평화 구역 : 위에 언급한 원리들에 근거한 한 사람의 평화 구역은 나 스스로에서부터 시작한다. 평화 구역은 평화의 군도(群島)를 건설하는 것과 같다.


14. 화해 : 화해는 어떻게 사과하고 사과를 받아들이는지, 어떻게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는지, 어떻게 아픔을 치유하고 갈등을 종식시키는지를 배우는 것이다.

더 많은 요소들이 첨가될 수 있고 그 중 몇 가지는 우리의 노력에 따라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굳이 20세기와 21세기의 위협들을 언급할 필요 없이 그 모델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고 혹은 과열된 사막 위의 신기루와 같을 수도 있다. 인도주의는 점점 더 악화되기만 하고 있다. 더 많은 지식과 정보, 기술과 의지가 주어진다면 더 많은 군인과 시민, 정치가들 모두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2. 갈등의 개입 : 트렌샌드의 지침들


 평화에 대한 일반적 원리를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외부의 갈등을 개입하는 몇 가지 지침을 소개하고자 한다.


갈등 개입에 대한 찬성론 : 갈등 당사자들은 갈등을 변혁해 폭력을 피하거나 폭력을 억제하지 못한다. 또한 그들은 폭력 후의 해결과 재건, 화해를 주재하지 못한다.

갈등 개입에 대한 반대론: 갈등과 그에 대한 해결 방법은 갈등 당사자들의 공유 재산이다. 제 3자는 그 갈등만의 특징을 이해하지 못하며 그들 자신의 생각으로 해결하려 한다.


이 모든 주장들이 다 옳기 때문에 일반적 원리들은 최소한도로 해석되면서 조심스럽게 진전되어야 한다. 즉,


[1]역전가능성: 취소할 수 있는, 즉 원상복구 할 수 있는 것을 제안하고 실행해야 한다. 당신이 틀릴 수도 있으므로 폭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UN헌장 제 7장의 클라우제비츠보다 제 6장의 손자(孫子)와 관련이 깊다 

[2]상호 작용: 스스로가 기꺼이 타인에 의해 변혁되고자 하고 평화의 발달, 유지, 구축에 동참하고자 할 때 갈등의 변혁과 평화의 발달, 유지, 구축에 착수할 수 있다.

[3]주의 깊게 일반화하기: 타인이 당신에게 해주기를 원하는 것을 타인에게 행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선거 민주주의와 개인주의적 인권이 당신에게 좋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닐 수 있다.

[4]타인과 공감대 형성: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타인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꼭 당신이 동의하는 방법이 아니라 할지라도 타인이 공감하는 방법들을 동의할 수 있음을 보여야 한다.

[5]자신과 공감대 형성: 내면적 대화(명상)를 통해 자신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당신 스스로 내부에서 힘을 이끌어 내어 창조적이고 비폭력적 방법으로 타인이 갈등을 변혁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어야 한다.

[6]활동 분야의 일관성 유지: 해결법을 제시하기 전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당신의 오랜 습관에서 익숙한 해법을 내놓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문제의 진단과 예측에 대해 기꺼이 대화해야 한다.

[7]타인의 개입 장려: 갈등 당사자 스스로 그들의 상황에 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

[8]참여의 모색: 리더의 제안에만 의존해 해결 방법을 찾고픈 욕망에 이끌리지 말고 스스로 더 넓은 해결 방법을 추구해야 한다.

[9]납득성의 모색 : 체벌에 대한 두려움이나 보상에 대한 기대에 의한 결과가 아닌 합당한 경로를 통해 도출된 결과에 동의해야 한다.

[10]지지성의 모색: 인위적으로 지지되어야 하는 외부로부터 파생된 결과가 아니라 모두의 사정을 고려하여 스스로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3. 갈등 변혁: 트렌센드 운영 규범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갈등 전문가들을 위해 개인간의, 개인과 사회 간의, 국가간의 갈등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갈등의 변혁을 위한 운영 규범이 제공된다.


[A]목표: 평화적인 방법에 의한 평화


우리는 끝없이 계속되는 폭력의 힘을 빌지 않고도 평화로서 갈등을 변혁할 수 있는 건설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갈등을 변혁함으로써 참가적이고 상호 수용 가능하며 지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모두가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갈등의 에너지를 모두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 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전환 할 수 있다.

우리는 폭력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이러한 과정들이 당사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직접 폭력과 위협, 그들을 해산시키는 구조적인 폭력의 사용을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B]갈등 전문가와 그 자신의 관계


[1]당신의 동기는 당사자들이 갈등을 변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당신의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다.

[2]당신은 과업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습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발달시키기 위하여 갈등을 이용해야 한다.

[3]당신 스스로나 타인에게 갈등 변혁에 대해 감추어진 주장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 숨기는  것 없이 해야 한다.

[4]명령이나 조직이 아닌 당신의 기술과 지식, 창의성, 성취와 인내력 그리고 이것들을 갈등 당사자에게 자극하는 능력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C]갈등 전문가와 갈등 당사자간의 관계


[5]당신이 누군가와 풀리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거나 그의 깊은 증오를 감당하고 있다면 갈등을 시작하지 말아라.

[6]모든 사람들과 공감하고 대화하라. 사람들의 혐오를 이겨내야 한다.

[7]미해결의 방법들로 속이거나 조작하지 말아라.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말하라.

[8]기밀성에 대한 요구를 존중하라. 결과를 그 탓으로 돌리면 안 된다.

[9]관례상 후사의 범위를 넘어선 사례금이나 대가를 받지 말아야 한다.

[10]당신의 동의를 얻어야만 갈등 당사자들이 대화할 수 있도록 하라.

[11]한 가지 언어로 발언해야 한다. 한 단체를 위한 번역본과 또 다른 이들을 위한 번역본은 집중되는 부분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라.

[12]새로운 생각에 개방적이어야 한다. 어느 계획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13]전에 실행된 적이 없는 과정이나 결과를 제안하지 말아라. 당신이 틀릴 수도 있다.



[D]갈등 전문가와 사회와의 관계


[14]개인이나 조직을 위한 신용을 추구하지 말아라.

[15]더 이상 자신이 필요치 않을 때에는 갈등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16]갈등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계획이 당신과 갈등 당사자들이 아닌 일반 대중에 속하게 하라.

[17]당신의 기술과 지식, 경험을 타인들과 공유하라. 일반적인 갈등 변혁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라.

[18]당신의 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갈등 당사자들로부터 직접 기금을 받아서는 안 된다.

[19]갈등에 관한 활동은 일이며 그 보상은 일이 잘 해결되는 것이다.

[20]모든 갈등은 동등하게 발생하며 모두가 변혁될 가치를 지닌다. 그 어떠한 갈등도 다른 어떤 갈등에 우선하지 않는다.



4. 트렌센드: 평화와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트렌센드는 협력하는 사람들이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와 개발적 수단에 의한 개발 그리고 환경적 수단에 의한 환경에 관계하는 네트워크이다. 목표는 다음과 같다.

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창의적이고 비폭력적으로 갈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활동, 교육과 훈련, 보급, 연구한다.

회원들에는 50여 개국으로부터 초청된 150명의 학자들과 활동가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20여 개의 프로그램에서 일하고 있다.


(1) 평화적인 갈등 변혁

(2) 평화의 구축과 힘 불어넣기

(3) 평화 교수법

(4) 평화 저널리즘

(5) 평화 구역

(6) 평화 유지

(7) 평화적 화해

(8) 평화와 사업

(9) 개발의 존속, 형평성과 지속성

(10) 평화, 심화문화, 문화적 폭력과 대화

(11) 안보에의 비군사적 접근법과 전쟁 반대

(12) 인권, 민주화와 민족 자결주의

(13) 글로벌 거버넌스

(14) 평화, 여성과 남성

(15) 평화, 개발 분석

(16) 평화와 예술

(17) 평화 기념관

(18) 평화 관광 산업

(19) 개인적 차원의 평화

(20) 평화, 심층 구조와 구조적 폭력


14개의 접근법에 몇 가지가 더 첨가되어 왔다.


○ 평화와 사업: 어떻게 하면 사업이 평화와 개발, 환경 정화에 공헌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익을 창출할 수 도 있을 것인가?

○ 평화, 여성과 남성: 현재 상황에서 여성들은 기본적 요구에 따라 평화 활동을 주도한다. 이점이 어떻게 하면 남성을 고무시킬 수 있는가?

○ 평화, 개발의 분석: 모든 지적 도구들이 평화와 개발에 적당하지는 않다. 그 점에 대해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가?

○ 평화와 예술: 예술은 강력한 의사소통의 수단이다. 평화를 위해 예술은 어떻게 이용되어왔는가? 예술의 이용을 어떻게 더 심화시킬 수 있는가?

○ 평화 기념관: 교과서, 기념비, 거리의 이름처럼 기념관은 모아놓은 기억의 수호자이다. 그것들이 어떻게 평화를 수호할 수 있는가?

○ 평화 관광 산업: 세계에서 가장 큰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관광 산업은 평화 구축의 가장 강력한 활동이 될 수 있다. 관광 산업이 어떻게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가?

○ 개인적 차원의 평화: 개인적 차원, 개인과 사회적 차원, 국가적 차원의 모든 갈등은 동등하게 발생하며 똑같이 변혁될 가치가 있다.


 트렌센드는 갈등 명상 기구로써 Johan Galtung의 35년간 20개의 분쟁 경험에 기초해 1993년 8월에 Johan Galtung과 Fumiko Nishimura, Otto Schamer 그리고Katrin K?ufer에 의해 설립되었다.Dietrich Fischer가 합류하고 1995년 6월 19일에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Fischer와 Galtung은 스위스에서 11명의 전문가를 초청하였다. 집행부는 대표자 갈퉁Galtung, 공동 대표자 Fischer, 수행 비서인 Kai Frithjof와 rand-Jacobsen 그리고 회계 담당 Katrin K?ufer으로 구성되었다.


 트렌센드는 가상의 조직이었다. 때문에 수많은 내적 의견교환들은 주로 전자우편을 통해 이루어졌다. 자금 문제로 인해 지금까지 단 한번 Taplow Court에서 1999년 12월에 회원들이 직접 모인 회의를 개최했을 뿐이다. 의사소통의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위한 팀 구축과 자금 모금이 더 많아질 것이고 갈등에 대한 활동을 더욱 구체화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조직이 집행부에 의해 운영되는 직접 민주주의 형식을 확립할 것이다. 1996년 UN 재난관리국 프로그램에서 일해온 Jon Ebersole이 갈등 변혁에 대한 연구에 대한 위임을 주면서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Galtung은 많은 트렌센드 회원들과의 대화를 기록했고 그 결과로 나온 것이 1998년 UN에서 발간된 35페이지의 소형 책자와 2000년에 발간된 189페이지의 대형 책자이다. 2001년 봄에 소형 책자는 12개의 번역본으로, 대형 책자는 2개의 번역본으로 출간되었다. 그리고 더 많은 번역본들이 출간될 예정이다. 평화의 구축과 평화 저널리즘, 화해와 재난 시 식량 원조와 비군사적인 안보에의 접근법에 대한 안내서들은 거의 완성 단계이다.


 처음부터 우리의 정책은 아이디어를 얻고, 그것을 실험하고 경험을 쌓아 그 아이디어를 향상시키는 실천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보여 지는 것처럼, 현재 목표 주제를 의미하는 ‘트렌센드’의 원리가 존재하며 그로부터 20여 개의 프로그램들이 파생되어 나오고 트레센드의 원리를 반영하고 고취시킨다.


 트렌센드는 실행, 교육과 훈련, 보급 연구의 4개의 주요 활동들로 이루어진다. 평화 기념관을 예로 들어보자. 실행은 평화 기념관을 짓거나 자극하는 것이다. 교육 및 훈련으로 평화 기념관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하거나 그 곳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갖게 될 것이다. 보급은 현존하거나 후에 생기게 될 평화 기념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는 기념관에서 전시할 유물이나 기념관의 목적과 중요성을 찾는 것이다.

 실행은 언제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제껏 실행은 평화적인 갈등 변혁에 모든 관심을 기울여왔다. 실행은 모든 당사자 간의 광범위한 대화에 기초한 트렌센드 해결법을 사용해 가능한 결과와 그러한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에 대해 그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극했다. 이것은 ‘갈등 관점’이라고 기술되며 트렌센드 웹사이트(www.transcend.org)에 게재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지난 40년간 독자들은 Johan Galtung과 Carl Gustav Jacobsen에 의해 쓰여진 ‘Introducing TRANCEND’와 ‘Searching for Peace: The Road to TRANSCEND’(London: Pluto, 2000)의 101-227쪽을 통해 이 중재 프로세스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었다. 중재하고자 시도된 45개의 갈등들이 웹사이트에 나타나 있다. 가장 중요한 몇 가지를 소개하면,


△ 하와이-태평양 스리랑카 콜롬비아 중국

△ 르완다 한국

△ 아일랜드 일본/쿠릴 열도- 오키나와

△ 바스크 일본/한국-중국- 미국

△ 유고슬라비아 북부-남부 개발 위기

△ 이스라엘/팔레스타인/중동 동-서/미국-유라시아/냉전 II 카프카스

△기독교와 이슬람 아프가니스탄 세계화 카슈미르 지속 가능한 발전


이러한 갈등에 대한 상당한 전문 지식과 기술이 발전되어 왔다. 그러나 트렌센드의 관심은 진단과 예측보다는 치료, 변혁, 해결에 맞추어져 있다는 것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5. 트렌센드 평화 대학(TPU)


 TPU는 트렌센드의 평화 교육/훈련의 수단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강의를 제공한다. TPU는 2001년 3월에 메사추세츠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열린 트렌센드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TPU의 목적은 창의적인 갈등 변혁에 중심을 두고 전문적인 평화활동을 위해 필요한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참가자들을 양성하는 것이다. 대학 과정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TPU는 학구적이지 않은 참가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데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든 과정들이 전문적인 실행을 강조하며,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평화와 관련된 현장 경험을 가진 재원이며, 과정을 통해 경험을 확장시켜 간다. TPU는 TPU를 집중적인 기술 연구소로서 짧아도 하루에서 길게는 몇 주에 걸쳐 엄밀히 시험하는 트렌센드 조직의 협력 네트워크로서 1996년 11월 비엔나에서 처음 시작하였다.


 2001년 중반까지 약 200차례 워크숍이 치러졌다.  Galtung이 133회를 주관하였고 제네바의Dylan Scudder가 85명의 참가자들과 15차례 주관하였다. 30여 개국의 3,000여 참가자들은 UN/DMTP의 안내서를 가지고 갈등 변혁에 대해 수많은 언어로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은 평화의 구축과 저널리즘, 민주주의와 인권, 영양학적 인권, 평화 교수법, 평화 분석, 대화, 화해, 안보의 비폭력적 접근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참가자들은 대사, 외교관, 교수, 비정부기구 활동가, 학생, 기자, 정신학자, 평화학자, 사회 운동가, 국제 시민운동가 등이었으며 그들은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아제르바이젠, 불가리아, 캐나다, 콜롬비아, 덴마크, 프랑스, 그루지아, 독일, 헝가리, 이탈리아, 인도, 일본, 요르단, 마케도니아, 북한, 노르웨이, 파키스탄, 필리핀, 루마니아, 러시아, 남한,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태국, 영국, 미국, 유고슬라비아 등에서 왔다.

 각각의 장소는 트렌센드와 TPU 활동의 중심점이라고 할 수 있다. 네트워크의 중심은 TPU 글로벌 센터이다. TPU의 강의는 각국에 네트워크를 확장시켜 오프라인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모국어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온/오프라인 모두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TPU는 그들이 대학의 과정들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

TPU는 첫 번째 단계로 2002년 1월부터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강좌의 대상은 학자나 학생보다는 실제 활동가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UNDP와 또 다른 분야의 UN 직원, 비정부기구 활동가와 갈등/분쟁 지역의 외교관들은 요구 사항이 효과적으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온라인 과정은 첨부파일 없이 전자메일로 자료를 보내고 에세이를 받는 방법 등에 한정되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에서는 학자와 학생들에게까지 확장되었으며, 평화, 갈등, 개발과 문명화에 대한 핵심 과정과 같은 더욱 이론적인 과정들이 추가되었다. 또한 더욱 발전된 전자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25명 정원의 15주 과정의 5개 강좌는(수업료 $4-500) 첫 번째 단계와 연계돼 이루어졌다.


다음은 TPU 강좌에 대한 내용이다.


□ 지정학적 갈등

하와이-태평양, 콜롬비아, 얼스터, 바스크, 유고슬라비아, 이스라엘/팔레스타인/중동, 카프카스, 아프가니스탄, 카슈미르, 한국, 미국/유라시아 배치(냉전 2)를 비교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트렌센드의 경험을 쌓았다.

주 교재: Carl Jacobsen & Johan Galtung, Searching for Peace (London: PLUTO, 2000)와 갈등에 대한 기사들.

강사: J?rgen Johansen와 특정 갈등의 전문가들


□ 갈등 변혁

주 교재: UNDP/DMTP의 안내서.

Conflict Transformation by Peaceful Means Geneva: UN, 2000.

강사: Johan Galtung


□ 평화 구축

주 교재: 추후 발간될 책과 안내서

강사: Kai-Frithjof Brand-Jacobsen.


□ 화해

주 교재: 개정된 안내서들과 다른 자료들

After Violence: 3R, Reconstruction, Resolution, Reconciliation.

강사: Jan ?berg.


□ 평화 저널리즘

주 교재: 개정된 안내서들과 다른 자료들

Jake Lynch & A. McGoldrick, The Peace Journalism Option: No. 3

강사: Jake Lynch and Annabel McGoldrick.


 아직 준비 중인 평화 유지와 평화 구역을 제외하고, 이 과정들은 폭력이 개입된 갈등 상황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 과정이다. 이 과정들은 자주 제공될 예정이다.

 TPU는 자문 위원회와 집행부를 가지고 있다. TPU의 온라인 과정과 사이트 학습 과정의 학장은 George Kent와 Johan Galtung이다.



6. 트렌센드와 미래의 발전


 우리는 평화 교육을 이미 시작했다(TPU: TRANCEND Peace University). 그리고 그것의 실행을 위해 TRANCEND Conflict Service(TCS)가 활동하고 있다. 보급과 선전을 위해 TRANSCEND Media Service (TMS), 연구를 위해 TRANSCEND Research Institute (TRI)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의 실험들은 트렌센드 조직에서 수행되고 있으며 트렌센드조직을 트렌센드 센터로 만들고 있다. 충분히 성장한 트렌센드 센터는 4가지 활동 모두를 수행할 것이다. 보급의 경험들은 로마에 있는 Inter-Press Service를 통해 70-80페이지에 달하는 약 30개의 칼럼들을 주로 제 3세계에 출판해온 데서 얻어졌다. 이 칼럼들은 트렌센드의 소책자 1권에서 구할 수 있다. (2권은 갈등의 배경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3권은 각 그룹들이 평화를 위해 더 활동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트렌센드에게 조언을 받았던 기록들이 담겨있다. 4권은 갈등 분야에서의 중요한 도구- 유머가 주의 깊고 신중하며 진지하게 다루어져야 함을 설명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트렌센드는 1950년대 말부터 구체화 되어온, 40여 년 동안의 연구 경험에 의존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 트렌센드는 이 모든 지적인 활동을 갈등의 변혁과 평화와 개발 실행에 집중하기 위한 노력으로써 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를 통해 새로운 연구에 대한 욕구가 일어났다. 이에 역사적으로 한 국가가 얼마만큼 전쟁에 관계되었는지 측정할 수 있는 전쟁 참가 지표(War Participation Index; WPI)와 같은 보다 유용한 정보 지표에 대한 요구가 생기게 되었다. 국가가 전쟁에 관련되고자 하는 경향을 측정할 수 있는 초기 경보 지수(Early Warning Index; EWI)는 그렇게 하고자 하는 성향(WPI)과 구조적이고 문화적인 폭력 성향에 근거한 것이다.

 주어진 갈등의 변혁 정도를 측정하는 갈등 변혁 지표(Conflict Transformation Index; CTI)는 과거에 존재했던 같은 유형의 갈등과 또는 다른 유형의 갈등과의 비교 및 대조를 용이하게 한다. 또한 그것은 실행을 위한 안내자로서의 노력들이 얼마나 잊혀지고 있는지도 지적한다.



7. 트렌센드와 기금 마련


 이제까지 트렌센드는 실질적으로 기금을 요구하지도 받지도 않는다고 말해왔다. 우리의 기본 원리는 ‘우리의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갈등에 대한 활동은 무급으로 하지만(여행, 숙박비용과 일당제 기본급, 보험금 제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수업료를 벌고 있다(Galtung은 테스트을 거친 안내서에 근거하여 하루에 1000불을 청구하고 있다.). 종종 이러한 활동들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일치한다. 훈련은 여러 분야에서 여러 갈등 상황을 겪은 참가자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실제로 변혁 활동은 중재의 노력들이다. 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은 건강을 위한 것처럼 이익을 추구하면 안 되며 공적으로 사용 가능한 서비스로 존재해야 한다.

 트렌센드의 자산은 사람이다. 회원들의 기술, 지식, 경험이 우리의 자산이며, 사회적으로 짧은 경고에도 특정한 임무를 위한 팀을 만들어 내는 네트워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숨겨진 의제가 없으며 독립적이다. 그러나 자발적 지원을 전제로 한 업무 또는 다른 수입의 원천도 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트렌센드는 정부나 갈등의 당사자가 되어 트렌센드에게 중재를 부탁할 소지가 있는 타인으로부터 기금을 받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지원을 수락하는 조직이 과연 독립적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지에 대해 무척 회의적이다. 그러나 요구성 없는 갈등 중재, TPU 강의 마련, 빈국의 온라인/오프라인 학습 참가자를 위한 장학금, 여행비용 등을 위한 기금은 언제나 환영하며 소액이어도 상관하지 않는다. (물론 OSCE와 UNDP의 비용은 보상된다.) 취리히의 North-South 재단과 뉴욕의 Welden 재단은 그러한 목적을 위해 매우 유용하다. 기금 마련 이벤트가 2001년 10월에 뉴욕에서 계획되었다.


(트렌센드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transcend@transcend.org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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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박사 | eco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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