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새로운 제자직에로의 부름과 회복적 정의 실천으로서의 AVP 모델 :: 2009/05/18 08:25


21세기 새로운 제자직에로의 부름과
회복적 정의 실천으로서의
AVP 모델

(주제: 폭력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교정 사명자의 역할)

             
                                                             

 박성용 박사, 비폭력평화물결 대표
“폭력없는 새로운 평화훈련(AVP)"국내 조직가


-----------  목  차 --------
1. 신을 만나는 새로운 자리로서 ‘뒤’와 ‘아래’
2. 뒤와 바닥의 실천자로서 마더 데레사와 샤를 드 푸꼬
3. 회복적 정의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4. 폭력에 대응하는 새로운 평화훈련(AVP)'의 역사와 그 의미
5. 향후 발전 계획과 미래에 대한 전망

문제의식-
1. 교정사명자의 자기정체성과 미션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입장에 대한 고찰, 그 수많은 직업중에 하필 끝이 안보이는 교정사명자의 길을 -내 의지가 아니요 우리는 성령의 부름이라고밖에, 붙잡혔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걸으면서 내 삶의 의미문제에 대한 근본문제를 묻게 된다. 과연 교정 사명자라는 것은  성서와 신앙의 전통에서 얼마만큼 가치있는 것인가?

2. 교정의 사명에 대한 기독교 신앙의 근본 패러다임-여기서 패러다임이란 삶을 근본적으로 보는 가치관, 태도를 규정짓고 그것을 통해 삶을 분별하는 안경과 같은 것임-인 회복적 정의(restorative justice, 성서적 정의)에 입각하여 가해자, 혹은 폭력전과자라고 사회가 분류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어떻게 삶으로 다시 세울 것인가?   


이 두 문제 의식에 따라 본인의 강의 목표는 교정사명자이자 기독자로서 (1)우리는 자신의 교정사명이 어떻게 신에 대한 신앙응답으로, (2)자기 성장의 중요한 현장으로 고백할 수 있으며 그리고 (3)가해자에 대한 교정복지가 실제로 AVP 프로그램 사례를 통해 어떻게 체현될 수 있는 지 이를 통해 (4)앞으로 전개되는 개인과 사회의 새로운 삶의 실재는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중심 내용들을 담게 된다. 
 
- 폭력과 어둠에서 어떻게 우리는 하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가에 대한 성서적 고찰
- 복음의 새로운 신앙실천유형의 예로서 마더 데레사, 샤를르 드 푸코의 영적 수행의 사례와 그 의미
- 회복적 정의(사법)으로서의 교정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 AVP(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폭력에 대응하는 새로운 평화훈련") 모델의 가치와 그 의미

                          
                                                               원고보기 클릭

                                                           
 ** 참석자 이메일 응답:

오늘 강의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 접한 avp 를 듣고 집에 오면서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교도관으로서 담장안에 있는 저들에게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는 사명감을 가직 10년전에 교정공무원을 시작하였지만 막상 그들앞에 선 저의 모습은 무지하고 부족하고 무언가 배풀고 싶은데 정작 베풀 무언가 없다는 실망감 그리고 그들의 성향에 내가 물들어 가고 있다는 느낌들 그리고 조금씩 식어져 가는 열정과 감동들 처음과 달리 그들앞에 서면 그래도 전도지를 꼭 들고 그들의 생활과 그들의 넉두리도 무작정 들어주고 때로는 속아도 주고 기도해 주던 .... 그러나 지금의 나의 모습은 현실앞에 묻혀져서 그들과 접할 때 무감감하고 무책임하고 적대시하고 냉대하고 때로는 차별화하는 내 모습을 발견합니다. 한때 저들이 과연 변화할 수 있을까 어떤 프로그램이 저들을 변화할 수 있을까 그리고 변화되었다는 증거가 있나 저들의 힘겨운 환경과 저들의 과거들 그리고 유전되어져 내려온 성향들 ..... 이것들을 어떻게 저들이 극복할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 만이 저들을 변화시키실 수 있고 저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을텐데 그것만큼은 불변하는 진리일텐데 왜 저들은 변화하지 않는가? 어제도 3번째 교도소에서 또 본 한 수형자를 보았습니다.처음 폭력적이지만 어딘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 같은 내면의 소리를 듣고 다가가 여러번의 만남과 교제 대화 와 기도 예수를 전하고 가족에게 쌀과 기타 생필품도 지급해 주고 홀로 사시는 어머니 기도도 해 주고 ... 그런데 그제 또 신입실에서 술에 푹 취해서 경찰관를에 끌려 오는 그 수형자의 얼굴을 보는 순간 무덤덤한 내 표정 나에게 담당님 하고 왜치는데 한대 때려주고 싶은 충동 ... 그냥 등 돌리고 그 방에서 나와서 그 얼굴을 떠 올려 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해서 그가 행복해 질수 있나..... 저는 방법이 없다고 포기 했습니다. 다만 그에게 줄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영접해서 구원받고 하나님의나라에서나 행복하게 사는 수 밖에...........

그러나 저에게는 큰 상처입니다. 제가 10년동안 보아온 수형자 중에 좋은 소식으로 들려오는 것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믿을 수 없고...한때 조세형 후에 전도사에서 다시 절도범으로 돌아선 선례가 수없이 많습니다.그래도 교도소에서는 열심히 성경읽고 찬송하고 기도했다는데 ... 요즘에 교도소에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들어오시는 목사님들이 있습니다. 교도소에 관심이 많으신 목사님들이 있다는 데는 얼마나 고맙고 존경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저는 저를 위해서 라도 꼭 이곳에서 고통속에서 힘겹게 태어났고 그래서 힘들게 살아오고 힘들게 살아갈 저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귀한 방법 정말 귀중한 방법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해 봅니다.

avp 강의를 듣고 갑자기 몸에 느끼는 오한을 느낍니다. 이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 저는 열매를 끊임없이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사실 오늘 강의에서 기뻤던것은 열매를 바라기 보다는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다만 예수님이 갖혀 계시고 내가 보내는 사랑이 예수님에게 드리는 것. 다만 그렇기 때문에 내가 교도소에 존재하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저는 계속 교도소에서 갖힌자에게 다가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희생 그리고 진지한 실천을 그리고 그들을 향한 예수님의 눈물을 발견하겠습니다. 오늘 강의 정말 멋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박사님. 하나님의 은혜가 늘 박사님과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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