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지역에서 훈련된 비무장 시민의 분쟁개입과 평화유지 확대를 위하여 :: 2007/10/18 18:00

      분쟁지역에서 훈련된 비무장 시민의 갈등개입과
              평화유지 확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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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비폭력 평화세력(Nonviolent Peaceforce International) 학술대회와 총회



                                                                                                 박성용 공동대표


서론


전 세계를 통해 폭력적 분쟁/갈등은 이제 군인과 군인이 아닌 대다수가 비무장한 시민을 향해서 그것도 가장 나약한 개인들을 목표로 벌어지고 있으며 종종 인도주의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어서 세계 2차 대전 이후의 수십 년간의 인류의 성공적인 발전을 역행시키고 있다. UN의 수많은 공식문서들이 다프르, 우간다, 스리랑카와 같은 분쟁 지대에서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서서 인간의 삶의 위기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단순한 지원이 아닌 희생자를 방지하는 적극적인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인 것이다.  인간안보를 위한 필요는 이제 “거대한 인권침해에 의해 연루된 기본적인 불안전으로부터 개인을 해방”(유럽 인간안보선언, 2004)시켜야 하는 것로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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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평화세력 아시아지역 모임


전 세계에서 지금 진행되는 30여개의 무력분쟁에는 희생자들의 90%가 넘는 인원이 무고한 일반시민이며, 갈등의 내재적 요인은 주로 정치, 경제, 사회적 불안에 의한 것이다. UN과 다른 국제기구및 국가정부들은 점진적으로 인간 복지를 보호하고 시민사회를 재건하는 데 있어서 비-군사적 방법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들은 점점더 개인의 보호 대 국가지향의 안보 개념에 초점을 맞추고 “인간안보”의 정책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인간안보 문제들에 대한 확대된 개념들은 이제 지구 공동체가 심각한 불안전의 상황 속에서 개입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개입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국가들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장 단체들에 의해 조성된 지속적인 분쟁상태 속에서 가장 상처입기 쉬운 희생자들을 보호하는 데 사용된 효과적인 도구들을 파악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것이다. 국제 기구와 EU 국가들이 전 세계를 통한 갈등에서의 개입에 대한 시민의 능력들을 확대하는 방법들을 고려하면서 현장으로부터 경험과 교훈들을 검토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다. 지금이 바로 국제적인 기부자들, 정책입안자들, 현장경험을 지닌 국제 NGO들과 연구가들이 모여 “무장없는 평화유지를 위한 지구적 능력을 구축”하는  가장 좋은 실천을 분석하고, 자원들을 확인하며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가장 이상적인 때이다. 


이를 위해 2일간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비무장의 시민 평화유지의 옹호와 실습을 하는 활동주체들의 연대를 확대하고 지원하여 국제적인 토론에 있어 분석과 권고를 만들어 내며, 현장활동 단체들의 좋은 교훈과 실천을 배우고 나누며, 국제 기부자들과 현장 실천가들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과제와 시너지 효과를 위한 전략적인 대화를 모색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과제를 위해 특별히 국제 비폭력평화세력(NPI)는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검토하고 앞으로 5년간의 비전과 전략을 다시 세움으로서 분쟁지역에서 훈련받은 국제시민에 의한 비당파적 분쟁개입과 평화유지라는 새로운 대안적 평화 패러다임을 통해 국제시민평화운동의 모범사례를 확대 발전시킴으로서 실질적인 분쟁의 중지와 평화유지에 기여하는 데 이번 학술대회와 총회의 의미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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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무장 시민의 분쟁개입과 평화유지를 향하여 -스리랑카 사례보고


1. 학술대회


2002년 인도에서의 창립총회이후 5년 만에 열린 국제 비폭력평화세력(NPI; 한국은 비폭력평화물결로 활동)의 학술대회(주제: 비폭력 시민보호-전 세계적인 능력의 구축)와 총회가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Keyna College of Technology Communications(KCCT Center)에서 열렸다. 5개 대륙의 35개 나라로부터 지역회원단체의 대표자 151명과 국제비폭력단체로서는 비폭력의사소통센터로부터 1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9.11비극이후 ‘테러와의 전쟁’이란 명목에 의해 확산되고 있는 지구적 분쟁지역에서의 갈등상황을 조명하고 대안을 모색하였다.


24일(월)에는 지역별로 회원기관(MOs; Member Organizations)들의 모임이 열려서 아시아(중동지역은 따로 분리됨) 지역모임을 갖고 각 참가자들의 단체소개와 지역모임활성화방안 그리고 지역조정자와 NPI를 꾸려갈 차기 실행위원들(Int'l Governance Committee)의 후보자를 선정하였다. 여기에는 한국, 일본, 스리랑카,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미얀마망명단체에서 온 15명의 대표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고 주로 비폭력행동과 훈련, 분쟁조정과 풀뿌리네트워크의 활동속에서 종사하던 단체들의 대표자들이었다. 이 모임을 통해 차기 아시아 IGC 대표로서는 인도의 Ramy Manivannan 파키스탄의 Farrukh Sohail Goindi, 그리고 일본의 Aiko Ogoshi씨가 피선되었다.


한국대표로서 본인은 NPI와 MOs의 관계에 주로 전략을 집중시킨 이번 회의에서 부족한 1) MOs의 능력강화와 MOs들간의 협력체제의 보완과 2) MO들의 훈련프로그램의 교환과 비폭력사업의 가시화를 강조함으로써 장기 전략에 대한 심화와 확대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였고, 이에 대해 일본과 인도, 필리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 사업에 대한 구상을 앞으로 할 공통과제에 의지를 나눌 수 있었다.  


25일과 26일에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주로 군인이 아닌 일반 시민들의 희생이 주가 된 분쟁상황속에서 훈련된 국제시민들에 의한 갈등지역에서의 평화개입과 평화유지의 성과와 과제를 집중적으로 검토하였다.  북아일랜드문제로 30년전 30대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Mairead Maguire와 ‘아프리카 연합’의 Geofrey Mugumya의 기조연설을 통해 각각 북아일랜드와 아프리카의 상황을 보고받았고 분쟁지역에서의 무장하지 않은 시민에 의한 비폭력 개입과 평화유지의 당위성과 개인적인 평화관련 삶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 한 예가 2003년부터 NPI의 현장 프로젝트인 스리랑카에서의 비폭력 시민 평화유지 팀의 활동상황을 보고 받고 비용과 효과에 있어서 매우 긍정적인 면들이 공유되어지고 스리랑카의 사례는 훈련받은 시민의 평화유지 활동에 대한 확신을 강화시켰다. 


전체토론과 그룹별 분과토론에서는 시민 보호에 대한 책임과 관련된 그동안의 경험과 교훈을 나누었다. 여기에는 비폭력 시민방어, 인도적 노력으로서의 시민 방어, 시민방어와 평화구축, 공포로부터의 자유와 인간안보, 여성와 아이들에 대한 전쟁의 결과, 전쟁과 자연 자원, 시민-군인 협력에 대한 주제별 그룹토론과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국가별 성과와 전망에 대한 그룹토론(스리랑카, 콜럼비아, 북 우간다, 중동, 과테말라)이 있었다.

전체패널토의로서 미래의 시민 비폭력 평화유지의 가능성과 스리랑카 프로젝트의 성과에 대한 성찰을 통한 훈련받은 현장활동팀(Field Team Members)에 의한 비폭력적인 시민방어와 평화유지의 활동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다른 나라 분쟁 지역에서의 확대 가능성을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었다. 또한 비폭력 수단에 의한 인간안보에 대한 소그룹 모임에서는 비폭력 평화유지의 대규화하기, 비폭력의 세력화, 국가별 모니터링과 평화 유지, 시민 평화활동가의 모집과 훈련, 시민 평화유지의 자금모집, UN에서 시민의 평화유지활동의 제도화, 전쟁이후국가에서의 인간안보의 역할 등에 대한 성찰과 전략들을 제안하였다. (NPI는 금년부터 UN의 경제사회이사회에서 국제 NGO로서 Consultative Status의 위치를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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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총회


5년마다 열리는 이번 총회는 사전의 여러 차례의 IGC 모임과 MO와의 이메일을 통한 의제설정과 중심과제에 대한 틀을 마련하고 이를 실제적으로 토론하여 결과를 내오는 총회로서 진행되었다. NPI의 중점 사업과제는 “훈련된 국제 시민 비폭력 평화 세력을 구축하기(새 build a trained int'l civilian nonviolent peace force)"를 위한 직접 행동에 있다. 어떤 ‘직접’ 행동인가에 대한 의견은 다양하지만 MO들은 전략적인 행동 지역과 기대하는 결과들에 대한 동의 그리고 여기에 따른 재정수입지출의 확정과 자금모집, 지역 MO의 능력강화와 UN과 국제기구와의 연대협력 등의 문제들을 이번 총회를 통하여 토론하고 의결하였다. 또한 그동안 미비했던 MO의 자격과 승인 및 탈퇴, 각 위원회 구성과 조직 구조도 확정하였다.


전략적인 행동지역으로서는 2003년부터 시작한 스리랑카 프로젝트(40명 FTM 양성과 활동)이외에 과테말라, 필리핀 민다나오, 우간다 그리고 컬럼비아로의 파이롯트 프로젝트의 확대와 이에 대한 FTM의 양성과 파견 그리고 재정문제 등에 대한 것이었다. 각 지역에서의 성과와 직면한 문제들(지역 평화단체와의 연대, FTM의 안전문제, 재정, 훈련, MO와의 협력 )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번 총회에서 기대하는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 “파견과 파견준비”에 대한 능력 배양

- NPI 활동에 있어서 MO의 역할

- 지역별 발전과 협력강화

- 조직구조의 구축으로서 행정관리위원회, 자금형성위원회, 전략관계위원회의 설립

- “대규모”에 대한 비전의 해석

- 전략의 개발과 실천


이에 따라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속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진행되었다.

-27일: 지난 5년간의 NPI의 활동보고와 질의 토론; 전략 세우기(개괄과 욕구)

-28일: 전략을 위한 소그룹 회의(훈련과 실행, MO 네트워크, 파견, 외부와의 소통, 조직능력구축); 지역 모임 보고와 제안(24일 모임결과보고); 내규 검토; IGC 후보자 선정

-29일: 하루 워크숍(NP의 목표, 과제 그리고 전략 세우기, 헌신과 의도 강화); 나눔과 축제

-30일: IGC 후보자 소개와 선정, 현장견학   

     

이번 총회는 비폭력 활동가들의 모임이서 그런지 딱딱한 형식성보다는 충분한 교감과 성찰, 그리고 소그룹형 토론과 동의 과정 만들어 내기 그리고 만남과 대화에 매우 충실한 따스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었고 아침에 시작할 때 명상과 평화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이 전체를 공통의 비전을 향해 하나로 묶어내었고, 순서를 맡은 이와 숨어서 지원한 이들에 대한 일일이 호명하여 감사하기 등이 다른 회의에서 볼 수 없었던 풍경이었다. 북아일랜드 갈등문제로 30년전에 노벨평화상을 받은 매리드 맥쿼이어는 현장 활동가로서 항상 진지하게 모임에 참여하였고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면서 모두가 거리감 없는 분위기였다. 본인은 특히 아시아지역의 참여자들 특히 필리핀과 일본 그리고 인도 참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지 상황과 앞으로의 공동협력에 깊은 관심을 나누었고, 잊혀진 아프리카의 분쟁과 현지 활동가와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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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아일랜드 갈등문제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매리드 맥과이어와 참여자들이 평화의 나무를 심는 기념식을
갖고 있다

학술대회와 총회를 통해 한국의 비폭력평화물결에게 남긴 과제는 지금까지 치중한 한국 내에서의 평화의 대중화사업에 이제는 NPI의 회원단체로서 국제분쟁에서의 국제시민들의 비폭력 개입과 평화유지에 어떤 공동협력을 모색하고 어떻게 여기에 힘을 불어넣어줄 것인가(펀드와 현장 활동가 훈련 지원자 모집)였다. 특히 일본과의 연대협력을 강화하여 동북아시아에서 비폭력 평화운동의 확산과 활동가 양성을 어떻게 이룩할 것인가에 대해 한국도 동참하고 보편적인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군사주의에 의한 분쟁개입이 가장 고비용의 투자에 비해 별다른 실효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사회안전망확충과 인간안보의 문제는 현장의 지역 주민들의 자치능력에서만 가능하다는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다. 바로 훈련된 비무장 시민의 '비당파적' 분쟁개입과 평화유지는 현지 활동가들의 평화활동 공간을 확보해 주고 군인들의 활동을 감시하고 인권침해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현지 인권활동가들의 안전을 24시간 밀착 보호하는 활동들을 통해 폭력과 지배의 권력에 대한 일정한 제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언어, 성, 나이, 종교, 문화, 인종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자기네 지역 공동체나 자기 나라의 문제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구시민으로서 세계에서 일어나는 분쟁에 대해 시민으로 직접행동을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단순히 염려가 아니라 조직과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고 앞으로 5년이내 500명의 훈련된 시민 평화유지세력을 양성하여 분쟁현장에 대규모로 파견하겠다는 결의를 35개나라에서 온 비폭력 훈련단체들이 결의를 한 것은 인류사에서 새로운 운동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무기라는 군사적 방법이 아니라, 인류애의 영혼과  화해갈등조정과 공동체 건설 그리고 인간안보 전략이라는 지성과 기술로 훈련된 시민이 시민을 지키고 현지주민들이 자신과 공동체를 일으킬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밀착 지원하는 이 새로운 패러다임은 지금까지 인류가 비폭력행동의 역사를 통해 축척한 경험으로부터 나온 새로운 발전된 모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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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본인은 이러한 국제 비폭력 직접행동운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한국에서도 다양한 비폭력 행동에 대한 훈련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이미 이에 대한 계획을 지니고 있었다. 비폭력평화물결에서 '비폭력평화아카데미'를 통해 단순히 평화를 생각하고 염려하는 수준을 넘어서 고도의 훈련된 평화일꾼을 양성해야 한다는 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비폭력 평화훈련 모델들을 개발해 실시하고 있다. 그 예가 2-3개월 단위의 '비폭력 영성과 그 실천' 및 '공감적(비폭력) 대화'이고 국제모델로서 2007년 4월의 '폭력대안대응행동워크숍(AVP; Alternative to Violence Project)이었다.

AVP워크숍에서 평화활동가들로서 모인 40명의 참가자들은 만장일치로 조속히 AVP 모델을 한국에서 시작하기를 권고하였고, 본인은 감옥, 학교, 공동체에 AVP가 탁월한 자기 존중과 공동체로서의 신뢰구축에 도움이 됨을 알고 이 세 분야에서 앞으로 활동할 AVP 훈련가를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독일의 우테 카스퍼스(Ute Caspers)와 메이슨(Mason) 두 국제 AVP 훈련가를 모시고 2008년 1월 24(목)-26(토) <입문과정>과 그 다음 주 28일(월)-30(수) <심화과정>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독일의 AVP와 이야기가 끝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비폭력 직접행동의 가장 저명한 인사인 미국의 조지 레이키(George Lakey)와 다니엘 훈터(Danial Hunter)가  5월 6일부터 1주일간 (1주 앞당겨질 수도 있음)간 국내 평화단체들을 대상으로 비폭력 행동에 대한 이론과 실천에 대한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 앞으로 비폭력 행동에 대한 국내 훈련가를 양상할 목적으로 1년전부터 바쁜 강사들의 일정을 확인하고 이제 한국에 올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이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AVP와 Nonviolent Direct Action에 대한 각각의 훈련 공동체가 활동가들 사이에 형성이 되면 그 핵심역량이 다시 한국문화와 상황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국내 여러 단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와관련한 동북아시아에서의 훈련 프로그램을 다시 일본과 협력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동북아 훈련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한국은 10월 2일 제 2차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종전선언과 남북평화교류에 대한 열망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이 날은 우연의 일치지만 간디의 생일을 기념한 "세계 비폭력의 날"이기도 하다. 단순한 물자교류나 정치외교분야의 외교적 선언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에 '비폭력'의 정신을 내면화하고 사회구조화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왜냐하면 아직도 '빨갱이'에 대한 두려움, 보수진보간의 갈등, 사회계층간 그리고 지역간의 깊은 골과 일상에서의 폭력문화는 위험수준에 올라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훈련되고 헌신적인 평화세력들이 주체역량으로 형성되어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한다. 바라기는 이를 위해 시간, 재정, 노력을 들여 헌신하는 새로운 의식의 세대들이 나오기를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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